"짜릿한 대물 손맛을~" 삼척서 전국바다낚시대회 열린다

삼척시 제공

제18회 삼척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낚시동호인 255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산항 외곽방파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아 지난해 10년 만에 최초로 항만관리청인 강원도로부터 시설 개방 허가를 받은 호산항 외곽방파제에서 낚시대회를 개최한 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오전 7시까지 호산항에 집결한 후 승선인 신고와 간단한 안전교육을 마치고 방파제로 이동해 낚시를 하면된다. 이어 다음 날인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호산항 무대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대상어종 순위별 전장계측 결과에 따라 1등에서 10등까지 순위을 결정한 뒤 상금과 상품, 트로피를 수여한다. 이와 함께 추첨을 통해서도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척시 신성대 해양수산과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 레저⋅관광 육성으로 어촌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호산항 방파제의 상시 개방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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