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1천만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9시쯤 부산 수영구의 한 2층 규모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한밤중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불은 전자기기 등을 태워 소방당국 추산 107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2층 베란다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