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내년 조직개편 단행…11국 50과 체제 개편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가 내년 1월부터 푸른도시국과 환경국을 신설하는 등 기존 9국, 47과에서 11국, 50과 체제의 조직 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한시기구로 만들어진 미래비전추진단을 푸른도시국으로 상시 기구화하고 환경수자원본부는환경국으로 개편한다.

상·하수도 분야는 별도의 사업소로 설치·운영하는 한편 현 경제건설국에서 건설 부분을, 복지민원국에서 민원 부분을 각각 떼어내 건설국과 생활민원국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정원도시과, 하천과, 투자유치과, 농식품유통과를 새롭게 만들고 노인장애인과는 노인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로 분리해 재편한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 안을 반영한 '충주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 등 관련 조례를 290회 정례회에 상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충주 4대 미래비전인 문화, 관광, 생태,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행정조직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정원과 공원으로 아름다운 도시, 시민 행복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도시 '충주'를 건설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