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 2기 출범

전남 여수시는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 2기를 공식 출범했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 추진을 위해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 2기를 공식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2기 민관협의회는 최정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전남도·여수시 등 정부위원 4명, 시의회 2명, 주민대표 7명, 지역별·업종별 수협대표 10명, 공익위원(전문가·교수 등) 6명 등 총 30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단, 해상교통안전진단기관 등 8인을 전문가 위원으로 별도 구성해 △송전계통 △해상교통 △이익공유 △주민갈등 등 분야별로 민관협의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앞서 지난 18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산업부 전기사업허가 신청 3건 △풍황계측기허가 신청 1건 등에 대한 자문회의를 실시했으며, 향후 민관협의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산업부에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기 민관협의회가 수산업과 해상풍력이 공존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을 잡아달라"며 "주민·어민과의 상생을 전제로 한 집적화단지 지정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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