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를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고 윤석열 정부에 독도 수호 의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과 당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경북도당 독도 방문단은 25일 오전 7시 울릉도에 도착해 독도에 입도한다.
이어 독도 선착장에서 '독도는 우리 땅' 음악에 맞춰 독도 플래시몹을 진행한다.
또 독도가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독도 안용복길, 이사부길)에 주소를 둔 엄연한 경상북도 행정구역임을 천명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경북 22개 시군에서 담아온 물을 독도 바닷물에 합수하는 '물길 하나 되기' 퍼포먼스를 통해 땅과 물길이 이어졌음을 알린다.
울릉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독도의 날' 행사에도 참석해 울릉군민과 함께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은 "아직도 제국주의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 역사 왜곡을 일삼는 일본을 규탄하고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욕외교로 외면 받고 있는 독도를 기필코 수호하려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경북 민주당은 앞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독도 방문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