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MLB 이어 한국시리즈도 '위조상품 단속'

특허청 제공

특허청(청장 김완기)이 가을 야구 위조상품 집중 단속에 나선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21일부터 시작되는 '2024 KBO 한국시리즈' 경기장 주변에서 야구 관련 위조상품 유통 및 판매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표경찰은 지난 9월 KBO로부터 야구 관련 위조상품 모니터링 및 단속 요청을 받은 바 있다. 특허청은 이번 단속에서 위조상품 판매에 대한 법 진행 외에도 야구팬들의 지식재산권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허청 박주연 상표경찰과장은 "위종상품은 상표권자에게 직접적 재산상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이를 구매한 소비자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며 "인기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사익을 챙기려는 일부 유통업자로 인해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위조 상품을 적극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상표경찰은 지난 3월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한국 개최 당시 온오프라인 단속과 캠페인을 벌였고,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MLB로부터 '지식재산 보호활동' 공로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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