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상주서 배터리 추정 화재…2억 3천여만 원 재산피해

20일 오후 3시 2분쯤 경북 안동시 임동면의 한 단독주택 창고에서 불이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안동과 상주에서 배터리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2분쯤 경북 안동시 임동면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 외부 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 5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과 창고 1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억 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창고에서 전기톱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20일 오전 9시 52분쯤 경북 상주시 은척면 농기계 창고에서는 충전 중이던 자동차용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불은 창고와 주택 일부, 농기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2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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