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세상이 가야를 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공동기념식.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김해수릉원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공동기념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최학범 도의회 의장, 홍태용 김해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이상근 고성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세상이 가야를 품고, 세계사 가야를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가야고분군 등재 과정을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함께 보존하자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해시민의 종탑에서 7개의 연속유산이 하나 된 가야를 뜻하는 7번의 기념 타종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가야의 역사와 화합을 춤, 노래,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올해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1주년을 기념해 경남의 5개 시군이 모여 화합하는 축제를 개최해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