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북구청은 도내 22개 시·군 합동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상가지역 등 주차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
이번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영치는 도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및 22개 시·군 세무인력 578명, 휴대용 단속장비 및 차량 탑재형 영치 시스템 86대를 투입해 집중영치한다.
1회 체납한 차량에는 영치예고문을 부착해 납부를 독려하고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은 즉시 번호판을 영치할 뿐 아니라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견인, 공매처분 등을 할 방침이다.
포항 남구청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차량과 대포차량은 차량운행 제한장치를 설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