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전 폐막, 전북 종합 14위

전주고 야구부 금메달, 올 전국대회 3번째 우승
역도 유동주와 한민희 체전 3관왕

17일 오후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폐회식'에서 참가기가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이 종합 14위의 성적을 거뒀다.

전북선수단은 지난 17일 막을 내린 체전에서 메달 145개(금메달 39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65개)를 획득했다. 전체 17개 시·도 선수단 가운데 1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회보다 한 단계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전주고등학교 야구부가 올해 청룡기와 봉황대기에 이어 전국체전도 제패했다. 전주고 야구부는 지난 17일 창원 진해야구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고등부 야구 결승에서 에이스 정우주 등 투수진 호투와 타선에 힘입어 부산 경남고를 4대 0으로 꺾고 금메달을 안았다.

또 전북도체육회 소속 한다경이 수영 자유형 800미터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고, 진안군청 유동주와 하이트 문민희는 역도에서 각각 3관왕을 달성했다. 성심여고 문인서-천혜인은 배드민턴 개인복식, 단체전을 석권해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인 김해를 중심으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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