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오는 22일 개막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도로 정비를 마쳤다.
전북도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시 등과 협력해 행사장 인근과 주요 도로 187.6㎞ 구간에 대한 정비 작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대회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정비 내용을 살펴보면, 전주IC 주변과 행사장 인근 노후 도로 8.76㎞를 재포장했고, 212개소의 포트홀을 보수했으며, 55개소의 보도블럭과 경계석을 정비했다.
특히 새만금 투어 주요 이동 경로인 간선도로망 159.8㎞ 구간에서는 도로 재포장, 안전 표지판 정비, 차선 도색 등 종합적인 정비 작업이 이루어졌다.
전북도는 행사 기간 중에도 도로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보수 작업을 실시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로 관리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