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48주 연속 하락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11% 떨어졌다.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크다.
남구(-0.20%)는 봉덕·대명동 대단지 위주로, 달성군(-0.16%)은 다사·논공읍 위주로, 동구(-0.14%)는 신천·각산동 위주로, 서구(-0.12%)는 중리·평리동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0.09% 하락해 53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3% 내렸다. 전세 가격은 4주 만에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한편 이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2%, 전세 가격은 0.06% 각각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