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4년' 괴산군, 여성 친화 정책 호응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이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 동안 추진한 다양한 여성 친화 정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괴산군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28개 사업에 모두 25억 6900만 원을 투입했다.
 
주요 사업은 △정책자문 젠더전문가 위촉 △군민참여단(3기)운영 △양성평등강사단 출강지원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 △여성 안심귀갓길 조성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괴산아이사랑 유기농꾸러미 지원사업 △여성소모임지원사업 △양성평등군민교육 △여성친화대학 △여성리더양성과정 등이다.
 
이 같은 성과로 괴산군은 지난해 1회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여성친화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주민들을 성평등 주민강사단으로 양성해 농촌 지역 특성에 맞는 강의를 진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괴산군은 내년까지 성평등 기반 구축을 위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가족친화적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괴산형 맞춤 마음 돌봄' 프로그램과 무료심리 상담 제공도 지원한다.
 
송인헌 군수는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모두를 위한 정책을 통해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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