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원주시가 주차 편의 증진을 통한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1만면 시대를 여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민선 7기까지 조성된 공영주차장 규모는 9379면, 민선 8기가 시작된 2022년부터 10월 현재까지 추가 조성된 공영주차장 규모는 405면이다. 시는 속도를 더해 2025년까지 1200면수를 신규 확충해 전체 공영주차장 규모를 1만 1389면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주요 지점은 원일로에 16면의 노상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10월 준공 예정인 205면 규모 옛 원주역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내년 강원감영 인근 80면 규모 주차타워와 50면 규모 공영주차장도 추진 중이다.
무실동 무삼공원 주차장은 62면 규모로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봉산동 삼광지구에 38면, 개운동 물레방아 거리에 50면을 만들어 인근 택지 주민과 상인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내년 상반기까지 만종역에 114면을 조성해 역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주차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