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고용우수기업에 태광후지킨 등 3개사 선정…"파격 혜택"

태광후지킨, 조광요턴, 바이넥스 등 3개사 청년고용우수기업 선정
좋은일터강화지원금 4천만원,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

부산시가 청년고용우수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태광후지킨(주), 조광요턴(주), (주)바이넥스 등 3개사를 2024년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태광후지킨은 2007년 강서구에 설립된 반도체 기업이다. 초근 3년간 청년고용비율이 92.7%로 미사용 연차수당 1.5배 지원, 공동직장 어린이집 운영, 자녀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직원복지와 육아지원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도료 제조 기업인 조광요턴은 신입사원 기업적응 프로그램 운영과 주택자금 및 전세자금 지원, 유연시간근로제 운영 등 일·생활 균형(워라벨) 지원에 힘쓰고 있다.

바이넥스는 1985년 사하구에 설립된 제약기업이다. 깨끗한 작업환경 조성, 주거 및 의료·건강지원, 근로시간 단축, 가족돌봄 휴직 지원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청년고용우수기업에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하고 좋은일터강화지원금 4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체감도 높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년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통해 기업의 자긍심 고취와 고용시장 활성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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