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오답노트 활용하고 단골 출제·실수 문항 점검해야

수능 시간표대로 실전 감각 유지, 적절한 휴식으로 컨디션 유지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2025학년도 수능시험을 31일 앞두고 고3 수험생 마무리 학습 전략을 제시했다.
 
1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다양한 입시 변수로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과 정시 수능등급 확보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구체적인 학습 전략을 세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오답노트를 활용해 반복되는 실수를 줄여야 한다. 새로운 문제를 공부하기보다는 단골로 출제되는 문항과 자신이 실수했던 문항을 꼼꼼히 점검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킬러문항 배제 이후 정교하고 복잡해진 선택지(매력적인 오답)로 변별력을 확보하는 출제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선택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판단해야 한다"면서 "수능 시간표대로 일과를 구성해 실전 시간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고, 실전 모의고사 문제풀이와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최근 수능 기출 문제와 EBS 수능 연계 교재 학습을 반복 학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수능시험 영역별 마무리 학습법도 소개했다.
 
국어의 경우 EBS 수능 연계 교재 반복 학습,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꼼꼼한 선택지 확인, 독서 주제통합 지문과 문학 갈래복합 지문 유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수학은 객관식보다 주관식이 쉽게 출제되는 경향으로, 연산과정이 길어지는 문항이 많으므로 문제풀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한다. 이공계열 지원생이 많이 선택하는 '미적분'은 정의와 개념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영어는 문장 길이가 긴 지문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난도가 높은 문장 삽입 문항에 매력적인 오답 선택지를 배치하므로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시험이 30여 일 남은 시점에서 고3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체력과 건강관리, 마무리 학습이다"며 "시교육청은 수험생 모두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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