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 지원 유세 나서

사진은 조국혁신당 조국대표가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박진홍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4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 대표가 김경지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요청을 받고 김경지 후보를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화가 이루어진 만큼, 조국혁신당은 김경지 후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조 대표는 14일 오전 11시 30분 금정구 침례병원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경지 후보의 승리를 위한 야권 단일후보 지원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2시 30분부터는 김 후보와 함께 투표를 독려하는 본격적인 지원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10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전남 영광군 터미널사거리에서 군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조 대표는 김경지 후보의 제1 공약인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유세에는 혁신당의 류제성 전 후보도 동행할 예정이다.

류 전 후보는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김 후보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야권 단일후보인 김경지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당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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