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음식점 화재가 잇따르며 3천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후 7시 43분쯤 경주시 석장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음식점 일부(100㎡)와 주방기기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27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만인 오후 9시 57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식용유 사용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9분쯤에는 경주시 감포읍 한 음식점 외부에 있는 수족관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0여분 만인 오전 1시 22분쯤 진화됐고, 수족관 2개가 불에 타 2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