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며 '수소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경북 울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울진군은 '울진형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울진 바지게시장을 문화 관광형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고, 북면의 흥부시장은 현대화 사업을 진행한다.
또 죽변과 후포시장은 현대화를 위한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인 울진사랑카드 운영 및 인센티브 혜택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출 증대에도 효과를 내고 있다.
전통시장 시설물 개보수와 환경개선 지원, 신중년 채용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 착한가격업소 울진사랑카드 추가 인센티브 지원 등도 시행한다.
소상공인 안정적 경영 위한 지원 강화
울진군은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울진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울진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보증제한업종 제외)에게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신용보증서를 발급하면, 5천만원까지 대출에 대한 특례보증을 하고, 연 5% 이내의 이자차액을 최대 2년까지 보전한다.
현재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을 위한 협약을 진행 중으로, 울진군은 대출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차보전율을 기존 2%에서 5%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출산 소상공인 경영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소상공인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 및 점포내·외부 개선 지원 등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민들이 행복하게 잘사는 울진
울진군은 군정 목표인 '군민들이 행복하게 잘 사는 울진 만들기'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고 있다.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바탕으로 수소 분야 미래 산업을 선점하고, 경쟁력 있는 '울진형 산업기반' 구축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 지원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축이라는 판단 아래 지속적이고 실용적인 지원방안을 계속 발굴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울진 경제가 다시 활기가 넘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