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시민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지정 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 또는 여수시 누리집(www.yeos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접종에는 최근 유행 중인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JN.1 기반 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이 쓰이며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또한 접종 부위를 달리해 독감(인플루엔자)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