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50대 거주자가 화상을 입고 후송됐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8시 10분 쯤 포항시 남구 대송면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A씨가 등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주택 일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5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