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흥업소에서 돈 받은 혐의…현직 경찰 직위해제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A 경위
금품 수수 혐의로 검찰 수사받는 중

연합뉴스

강남 유흥업소 관계자에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이 직위해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흥업소 관계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수사과 소속 50대 A경위를 지난 4일 직위해제했다고 8일 밝혔다.
 
A경위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강남서 생활질서계에서 풍속영업을 단속하는 업무를 담당하던 중 강남 지역 한 유흥업소 관계자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4일 생활질서계였던 범죄예방질서계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가 사건 관계인을 성추행해 대기발령 상태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개인적 사정으로 대기발령 상태에 있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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