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찾아가는 시민 옴부즈만' 운영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읍면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시민 옴부즈만'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옴부즈만은 여수시가 위촉한 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행정기관 등의 위법한 처분이나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피해를 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처리하는 사람을 뜻한다.
 
여수시는 중앙동(10월 10일)을 시작으로 화양면(10월 22일), 쌍봉동(10월 23일), 월호동·국동·대교동(10월 28일), 소라면(10월 30일), 율촌면(11월 5일), 돌산읍(11월 6일), 여서동·문수동(11월 7일), 시전동(11월 8일), 여천동(11월 11일), 화정면(11월 12일) 등을 방문해 민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단순 민원 사항 등은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고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60일 이내 처리결과를 알릴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기 위해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게 됐다"며 "각종 불편 사항을 적극 상담하고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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