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가 7일부터 15일간 일정으로 제330회 임시회를 개회해 고흥군이 발주한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고흥군이 지난해 발주한 시설 공사와 민간 보조사업 운영 그리고 예산 집행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이다.
행정사무조사위원회는 읍·면 16개 지역을 대상으로 2개반에 10명이며 △1반에는 박경석 의원(반장), 한승욱 의원, 김민열 의원, 전명숙 의원, 김미경 의원 △2반에는 박규대(반장), 김준곤 의원, 이재학 의원, 조영길 의원, 고건 의원으로 구성했다.
실태조사 후 발견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행정기관에 시정하거나 제도적 개선·권고해 나갈 방침이다.
행정사무조사 결과 보고서는 투명한 의정활동을 위해 고흥군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은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각종 시설공사의 견실시공 여부를 확인하는 등 부실공사 예방과 군민 복리증진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