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대구경북 주요 쟁점은?

국정감사 첫날인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피감기관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윤창원 기자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7일 시작됐다. 대구경북에서는 행정통합과 신공항,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7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7일 경상북도에 국정감사에 나선다.

시도간 갈등으로 무산 기로에 선 행정통합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화물터미널 입지를 둘러싸고 파열음을 내고 있는 통합신공항 사업도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경북도청 앞 천년숲정원에 높이 8.5m 이르는 거대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과 관련해 야당 위원들이 공세에 나설 가능성도 높다.

이날 오후 경북경찰청에 대한 감사도 벌인다.

채 해병 사망 사건 수사 결과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날 국회 교육위원회는 경북대에서 대구경북 시도교육청과 경북대, 경북대 병원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

의대 증원 논란과 반발을 사는 군위 거점학교 추진 시비가 비중있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는 17일에 대구지방법원과 고등법원, 대구지검과 고검에 대한 감사를 연다.

이어 24일에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대구국세청, 대구본부세관, 동북지방통계청, 한은 대구경북본부, 포항본부를 집중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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