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법현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됐다.
시는 최근 충청북도의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한 법현산업단지 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산업단지는 사업비 1015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27만 7600여 ㎡ 규모로 조성되며 신물질과 생명공학, 전자.정보.통신 분야 기업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추진해온 이 단지가 조성되면 12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6500여억 원의 직접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서충주 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법현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산단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