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경기 평택 한미연합군사령부를 방문해 방위태세의 강화를 주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용현 장관은 이날 한미연합군사령부에서 폴 러캐머라 사령관의 브리핑을 받았다.
김 장관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적에게 자비는 없다"면서 북한이 도발한다면 "동맹의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새로 창설된 한국 전략사령부가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의 구체적 실행을 위한 핵심 전략부대가 될 것이라며 연합사와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