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제318회 임시회 폐회…제2회 추경 등 38건 처리

포항시의회 제공

경북 포항시의회(김일만 의장)는 2일 제318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3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박칠용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의회 전문위원 부재로 인해 상임위원회 의사진행 과정에서 법률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등 포항시의회 운영 과정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김일만 의장은 "포항시의회가 그동안의 회기 중 불가피한 경우 전문의원의 검토보고를 서면대체 한 경우가 있고, 국회나 다른 지방의회에서도 동일한 경우가 있다"며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회의규칙 개정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추경예산안 2조 9250억원(일반회계 2조 5685억원, 특별회계 3565억원)에 대해 특별회계 세출예산은 원안가결하고 일반회계 세출예산 4억 2600만원을 삭감의결했다.
 
시의회는 △포항시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34건을 원안가결했다.

또,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포항시 동학사상 계승‧발전을 위한 지원 조례안 △포항시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은 수정가결 하며 임시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한편 포항시의회 다음 회기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열리는 제319회 임시회로 조례안 등 심사, 예산 심사를 위한 현장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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