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당국이 지난 2분기 시장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에서 58억 달러를 순매도했다.
한국은행이 30일 공개한 '2024년 2분기 외환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외환당국이 올해 2분기 시장안정화를 위해 실시한 외환 순거래액은 57억9천600만 달러 순매도로 나타났다.
외환 순거래액은 총매수액에서 총매도액을 차감한 액수로, 이같은 순매도 규모는 지난해 2분기(59억7천300만달러 순매도) 이후 1년 만에 최대 기록이다.
이는 올 2분기 외환 변동성을 보이자 외환당국이 환율 안정을 위해 달러화를 순매도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