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생태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공 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갑)은 문체부 주관 '2025년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공모 결과, 화명생태공원 공공 체육시설 2곳이 선정돼 국비 6억 29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화명생태공원 파크골프장 개·보수 4억원, 화명생태공원 테니스장 정비사업 2억 29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올해 재도전 끝에 선정된 파크골프장은 일대 주민이 많이 찾는 시설로, 잔디를 추가로 심고 배수 설비를 설치해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장시간 대기를 줄일 예정이다.
테니스장은 오래된 울타리를 철거하고 새 안전 울타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 의원은 "서류 작성 단계부터 공모 전 과정에 걸쳐 세심하게 사업을 챙기고, 사업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하며 문체부를 꾸준히 설득해 이뤄낸 성과"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북구 주민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