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27일 국제교류도시인 미국 프린스조지스카운티 경제사절단과 기업 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프린스조지스카운티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 기간 천안을 방문하면서 지역 기업의 수출과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프린스조지스카운티 경제사절단과 중소기업 13개 사가 참여해 기업별 회사 홍보, 해외진출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7개 사가 해외 지사 설립 및 진출에 대한 현지인 컨설팅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미국 진출 가능성을 논의하고 현지인을 통한 컨설팅을 받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네트워킹 등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경제교류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교류 범위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