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질탐방으로 지질 가치 재발견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질공원이 있는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질대장정에 나서 지질의 가치를 재발견한다.
 
이번 지질대장정은 섬 지역(울릉도·독도), 내륙(문경·의성·청송), 동해안(포항·경주·영덕·울진)의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섬 지역은 26일 울릉군민회관에서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지질대장정에 돌입했다.
 
내륙지역은 10월 3일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에서, 동해안은 10월 10일 경주시 코오롱호텔에서 각각 발대식을 가진 후 일정을 소화한다.
 
지질대장정은 7월부터 9월 초까지 권역별로 나누어 참가자 160명을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권역별로 지질공원을 3박 4일간 전문가와 함께 탐방하면서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고 자연유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2016년 지질공원 홍보를 위해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지질관광과 국토대장정을 접목한 동해안 지질대장정을 전국 최초로 기획한 이후 매년 한 차례씩 운영하고 있다.
 
지질대장정은 경북 동해안권의 여러 지질명소를 직접 도보와 일부 차량을 이용해 체험하는 대규모 답사(팸투어)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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