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CBS·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한 '희망나눔콘서트가 26일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대전 서구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콘서트는 대전의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헌신하는 시민과 봉사자를 위한 축제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콘서트는 관객으로 가득찬 가운데 최성수, 마음전파상(자두X오화평), 박서진, 박상민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지역민들과 함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콘서트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CBS 김화영 대표, 대전시사회서비스원 김인식 원장, 대전시복지만두레 김길용 협의회장, 대전사회복지협의회 김명희 회장,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 이진희 회장, 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 원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제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여러분들과 함께하며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돌봄친화도시, 일류복지 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밤까지 이어지는 '희망나눔콘서트'에도 함께 하면서 사회복지 가족 여러분 모두가 편안하고 충만한 시간 보내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사회서비스 엑스포를 통해 사회복지계의 자긍심을 높이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사회서비스 종사자가 함께 즐기는 희망나눔콘서트를 통해 나눔문화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CBS 김화영 대표는 "오늘 음악회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인 복지와 나눔을 함께 생각하는 자리"라며 "특히 우리 사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돌보고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 복지가족 여러분께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희망나눔콘서트에 앞서 1부에서는 2024년 대전 사회서비스 엑스포(EXPO)가 진행됐다. 사회서비스 엑스포 개막식은 내빈 입장, 개막 퍼포먼스,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오는 30일 오후 1시 5분부터 오후 2시까지 대전CBS라디오(표준 FM 91.7Mhz, 홍성·예산 99.3Mhz)를 통해 1시간 가량 녹음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