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비콘그라운드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축제가 펼쳐진다.
24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비콘그라운드 패밀리데크 온그루에서 '스케이프R' 전시가 열린다.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부산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의 일환인 이 행사는 문화예술 워크숍과 함께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비콘그라운드 비콘스퀘어 일대에서는 부산관광공사 주관으로 '부산골목페스티벌_망미골목'이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공예체험과 웹툰드로인 클래스, 도자기 만들기, 북마켓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비콘그라운드 쇼핑그라운드 1층에서는 부산기상청 주관으로 '2024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우수작 초청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우수작 20점을 초청해 우리나라 곳곳의 경이로운 대자연을 볼 수 있는 이 전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이어진다.
또, 쇼핑그라운드 2층에서는 발달장애인 예술단체인 이지투게더와 함께 자연과 동물을 소재로 한 '션샤인 시티:색의 숲' 전시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가을을 맞아 비콘그라운드를 찾는 분들께 다하고 흥미로운 전시와 행사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의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