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다음 달 1일부터 두 달간 배달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 단속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시 특사경은 급증하는 배달 음식 소비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단속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단속 내용은 △조리시설 및 조리기구의 위생 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무허가·무산고 제품 사용 △냉동·냉장 등 보관 방법 준수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이다.
시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압류 조치와 형사입건 등 엄단 조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철저한 위생 관리와 단속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배달 음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