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처럼' 경주소방서, APEC 정상회의 현장대응 훈련

 
경주소방서가 현장대응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경주소방서 제공

경북 경주소방서는 내년 11월 열리는 APEC정상회의를 앞두고 주회의장인 HICO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구조 작업의 정확성을 확인했다.
 
이번 훈련의 주요 내용은 △고층건물에서 신속한 인명구조 훈련 △고층건물 화재진압 훈련 △고가사다리차 전개 및 조작 훈련 등이다.
 
경주소방서가 현장대응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경주소방서 제공

특히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고가와 굴절, 다목적 등 다양한 종류의 특수소방차량을 동원해 장비의 건정성을 확인하고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했다.
 
경주소방서는 10월 말까지 경주지역 고층건물 및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장비 조작 숙달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 역량 강화와 자신감이 향상되길 바라며 재난현장 활동 시 신속한 대응과 인명구조를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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