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택시서 기사 폭행…술 취한 경찰관 입건


술에 취한 경찰관이 달리던 택시 안에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 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A(40대)경사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경사는 지난 5일 오전 12시쯤 인천 도로에서 운행중이던 택시 운전기사 B(60대)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사는 동료 경찰관과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운전석 머리 받침대를 향해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택시 내부 블랙박스 영상과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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