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활 뒤풀이에 참석한 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여대생이 뇌사 판정을 받았다.
13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광주 한 대학교 벤치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던 A(20)씨가 지난 12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A씨가 병원으로 옮겨진 지 1주일 만이다.
지난 5일 오전 7시 30분쯤 광주의 한 대학교 벤치에 A(20)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지난 4일 대학 동아리 농촌봉사 활동을 하고 뒷풀이에 참석해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으며 몸에 외상 등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처리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