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주상복합용지 2필지(M2, M3)를 파격적인 조건을 새로 적용해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적용되는 계약체결 조건은 계약금 10% 납부 후 잔금 90%를 3년 6개월 후 일시 납부하는 방식으로 중도금이 미부과된다.
계약을 체결한 건설업체가 토지 대금 이행 보증보험증권을 받아 착공하도록 하고, 아파트 착공 후 분양 대금으로 토지 잔금을 납부하게 해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계약체결 후 3년 6개월 내에 착공하지 않거나 잔금을 연체할 경우 잔금 약정일로부터 1개월 경과 후 계약이 해제된다.
해당 2개 필지의 사용가능 시기는 2025년 12월 예정이며 경산대임지구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공동주택용지이다.
공고일은 13일이며 입찰 신청과 개찰은 내달 14일, 계약체결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다. 청약은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만 신청 가능하다.
한편 경산대임지구는 경산시 대평동, 임당동 일원에 1673천㎡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로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 영남대역과 인접한 역세권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