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12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서구지역 군 공항 소음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합공항 이전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일 광산구 주민들에 이은 두 번째로, 현재까지 추진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기정 시장은 현재 추진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렸고, 민주당을 포함한 정치권에 광주 군 공항과 민간 공항 이전에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강기정 시장은 앞선 지난 9일 설명회에서는 광주 군 공항 이전이 장기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남도의 미온적인 태도 때문이라고 직설적으로 비판했고, 이에 전남도가 즉각 반발하면서 갈등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