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예방 집중

전라남도경찰청. 박요진 기자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 치안감)은 최근 딥페이크 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여겨지는 가운데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다각적 대응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등굣길 캠페인을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해 학생들에게 딥페이크 범죄 및 도박 등 사이버범죄 예방 홍보를 주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전남 22개 지역에서 목포 영화중 등 34개교 대상 캠페인을 진행했고 12일에는 무안 오룡초·오룡중학교 대상 전남도교육청, 전남도청, 전남자치경찰위원회, 무안경찰서 등 각 기관에서 참여하는 등굣길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많은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여 사이버 이용의 윤리의식에 대해 논의하고, 딥페이크, 도박 등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청소년 참여 딥페이크 범죄 예방 숏폼 공모전을 오는 27일까지 개최하고,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와 함께 범죄 예방 구호를 만드는 ON 앤 OFF 구호 챌린지를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청소년 정책 자문단(190명)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딥페이크 범죄 예방 및 홍보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경찰청 김종신 여성청소년과장(총경)은"호기심이나 장난으로 허위영상물을 제작·배포하는 행위는 타인의 평온한 일상을 해치는 중대한 범죄임을 우리 청소년에게 알리고, 더 이상 이러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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