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11일 당초보다 14.4%인 733억 원이 늘어난 1조 2388억 원의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별로는 투자유치진흥기금 100억 원,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 49억 원, 러브투어 등 도심활성화사업 4억 3천만 원 등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한정된 세입재원 여건 속에서 국내 소비․투자 위축에 적극 대응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 예산과 미래 투자 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며 "시의회와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추가경정예산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추경안은 오는 30일 열리는 시의회 339회 임시회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