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매곡천 주변으로 1700여㎡ 규모의 정원이 조성된다.
북구는 총 사업비 5억 원(국비 50%)를 투입해 신천동 239-5번지 일대에 (가칭)매곡정원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의 올해 생활밀착형숲(실외조성) 조성사업 공모에 울산 북구가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사업은 국·공유지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공공·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정원 조성으로 녹색생활 공간을 늘리는 게 목적이다.
이번 매곡정원이 들어설 주변은 신천초등학교, 병원, 매곡천이 이어지는 곳으로, 유동인구가 많다.
현재 콘크리트로 포장돼 주차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매곡정원은 북구의 대표 생활권역인 매곡천과 연계한 정원으로, 도심경관 개선과 함께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