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이 들어서는 자연휴양림이 창원에 처음 조성된다.
창원시는 진해구 장천동 광석골 일원에 시 최초로 진해 광석골자연휴양림(가칭) 조성 추진을 위해 5일 관계자 회의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진해 광석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산림 휴양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부족한 진해 지역 숙박시설 제공을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111억원(도비 56억원, 시비 55억원)으로 58만㎡의 면적에 숙박시설인 산림휴양관, 숲속의집, 편익시설인 주차장, 방문객안내소 등이 조성된다.
지난해 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경남도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친 후 공사 착공 예정이다.
진해만 자연휴양림 조성지 인근은 목재문화체험관, 진해만 생태숲학습관, 광석골쉼터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이 위치해 자연휴양림 조성이 완료되면 산림문화와 휴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내어 창원의 새로운 체류형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진해 광석골 자연휴양림은 창원특례시 제1호 자연휴양림으로 도심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아름다운 진해만 바다로 확트인 전망, 우수한 생태 숲이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