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로하고 나눔 분위기 확산에 행정력을 쏟는다.
경주시는 오는 13일까지 주낙영 시장과 송호준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본부장과 읍면동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세대를 방문해 위로하고 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시장과 부시장, 국소본부장은 노인‧장애인‧아동 등 1100여 명이 거주하는 38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차례로 찾아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한다.
또 읍면동장은 저소득 국가유공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 가구 등 8460가구를 직접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한다.
간부 공무원들은 위문품 전달 뿐만 아니라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불편 및 개선 사항도 수렴해 민생 안정 대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주위를 둘러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