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섬김택시 운행 대상지를 오는 13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14개 마을에서 추가 운행에 들어가며 이에 따라 총 90개 마을에서 섬김택시가 다니게 된다. 군은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운행 마을을 12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어촌 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 마을 주민이 버스 기본 요금만 내면 읍·면 소재지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섬김택시는 2019년 2만 4250건에서 올해 9월 현재 3만 1744건으로 이용자 수가 대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