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순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묘에 자란 풀이나 나무를 베어내고 깨끗하게 하는 벌초를 하다 5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사망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 20분쯤 50대 A씨는 경남 합천군 소재 산에서 추석을 앞두고 벌초하던 중 벌에 쏘여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쇼크사로 사망 시각은 당일 오전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해서는 같이 벌초하러 갔던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검안 결과 벌에 쏘인 흔적 외 특이외상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