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8, 29일 양일간 '밀양시 고등학교 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병구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밀양교육지원청 김정희 교육장, 지역 내 고등학교장, 시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해 학교 교육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어려운 점을 풀어가기 위해 소통했다.
지난 4월 취임 후 교육과 돌봄 분야에 특히 관심을 보여온 안 시장은 교육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왔으며, 교육경비 32억원을 투자해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과 공교육 역량 강화에도 힘써 왔다.
시는 지난 2월 교육 발전 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경남도교육청과 협업해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인'다봄'을 구축해 거점형 통합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학교장들께서 지역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인재를 키우고자 밤낮으로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