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를 달리던 통근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60대 여성 운전자가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0시 50분쯤 해운대구 우동 광안대교 상판(남천동 방면)을 달리던 25인승 통근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석에 발이 낀 운전자 A(60대·여)씨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졌다"는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