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 3대가 연달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0분쯤 경북 상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144km 지점에서 8.5t 윙바디 차량이 앞서가던 6.5t 윙바디 차량을 추돌했다. 이어 뒤에서 달려오던 트레일러가 8.5t 윙바디 차량을 다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8.5t 윙바디 차량 운전자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다른 화물차 운전자 2명도 각각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